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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표 복구 시간 : 정보 시스템 운영 중 자연 재해나 시스템 장애 등의 이유로 대고객 서비스가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의 "비상 사태 또는 업무 중단 시점부터 업무가 복구되어 다시 정상 가동될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2) 증분 백업 : IT 인프라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서는 백업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대규모의 정보 시스템은 그 데이터의 특성상 체계적인 백업이 요구되고 그 중 백업 대상 데이터 영역 중 변경되거나 증가된 데이터만을 백업 받는 방식을 증분 백업이라고 한다.

 

3) DRM : 기업 내 주요 정보의 생성부터 보관, 유통, 폐기와 같은 전과정을 통제하는 솔루션으로 컨텐츠 인증, 권한 제어, 부정 사용 방지 등이 대표 기술이며, 흔히 이를 문서 보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등에 대한 저작권 관리 기술도 포함된다.

 

4) Ad-hoc network : 고정된 유선망을 가지지 않고 이동 호스트(Mobile Host)로만 이루어진 통신망으로 네트워크에서 각각의 이동 노드는 단지 호스트가 아니라 하나의 라우터로 동작하게 되며, 다른 노드에 대해 다중 경로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동적으로 경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반 구조가 없는 네트워킹이라고도 한다. 즉, 노드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기반 구조가 없는 네트워크이다.

 

5)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기존의 교통체계에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지능형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체계로 교통 관련 정보와 기상 정보, 도로 상태 정보 등을 수집, 처리, 가공하여 유, 무선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도로변 단말기, 차내 단말기, 교통 방송, PC 통신, 전화 등으로 차량 운전자 및 여행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통행의 편의와 교통량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시스템이다.

 

6) WEP(Wired Equivalent Privacy) : 무선랜 표준인 IEEE 802.11 규약의 일부분으로 무선랜 간에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고리즘이다. 그러나 수만개 정도의 패킷에 의한 공격에 그 키가 쉽게 해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WPA 기술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 의해서 무선랜에서 보안을 수행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7) Wi-Fi Alliance(와이파이 얼라이언스) : 무선랜 기술을 장려하고 표준을 준수하면 제품을 인증해 주는 동업 조합니다.

 

8) EAP(Extensible Authentication Protocol) : 무선망과 점 대 점 통신 규약에서 사용되며 확장이 용이하도록 고안된 인증 방법이다.

 

9) WPA(Wi-Fi Protected Access) : Wi-Fi에서 제정한 무선랜(WLAN) 인증 및 암호화 관련 표준이다. 암호화는 웹 방식을 보완한 IEEE 802.11i 표준의 임시 키 무결성 프로토콜(TKIP)을 기반으로 하며, 인증 부문에서도 802.1x 및 확장 가능 인증 프로토콜(EAP)을 기반으로 상호 인증을 도입해 성능을 높였다. 특히 패킷당 키 할당 기능, 키값 재설정 등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고 네트워크에 접근할 때 인증 절차를 요구한다.

 

10) SYN Flooding 공격 : 대량은 SYN(동기 제어 문자) packet을 이용해서 타겟 서버의 서비스를 더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공격 기법이다.

 

11) 기밀성 : 인가된 사용자만 정보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12) 무결성 : 인가된 사용자만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13) 가용성 : 인가된 사용자가 정보 자산에 적절한 시간에 접근 가능하다.

 

14) 인증 : 다중 사용자 컴퓨터 시스템 또는 망 운용 시스템에서 시스템이 단말 작동 개시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15) 부인 방지 : 메시지의 송수신이나 교환 후, 또는 통신이나 처리가 실행된 후 그 사실을 사후에 증명함으로써 사실 부인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16) 접근 제어(Access Control) : 정보 보안 정책에 따라 사용자, 프로그램, 프로세서, 시스템 등 허가된 주체만이 정보 시스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17) 시스템 보안 : 권한 없는 사용자에 의한 파일, 폴더 및 장치 등의 사용을 제한하여 보호하는 시스템 기능이다.

 

18) 계정과 패스워드 관리 : 적절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를 식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증 수단이다.

 

19) 세션 관리 : 사용자와 시스템 또는 두 시스템 간의 활성화된 접속에 대한 관리로써, 일정 시간이 지날 경우 적절히 세션을 종료하고 비인가자에 의한 세션 가로채기를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20) 권한 관리 : 시스템의 각 사용자가 적절한 권한으로 적절한 정보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21) 로그 관리 : 시스템 내부 혹은 네트워크를 통한 외부에서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경우에 해당 사항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22) 취약점 관리 : 시스템은 계정과 패스워드 관리, 세션 관리, 접근 제어, 권한 관리 등을 충분히 잘 갖추고도 보안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시스템 자체의 결함에 의한 것이다. 이 결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취약점 관리라고 말한다.

 

23) LAND Attack : 공격자가 패킷의 출발지 주소나 포트를 임의로 변경하여 출발지와 목적지를 동일하게 함으로써, 공격 대상 컴퓨터의 실행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동작을 마비시켜 서비스 거부 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공격 방법이다.

 

24) Ping of Death : 인터넷 프로토콜 허용 범위(65,536바이트) 이상의 큰 패킷을 고의로 전송하여 발생한 서비스 거부 공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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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 산업기사 실기 시험은 2017년 한 번 개정되고 내년에 NCS로 다시 개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19년 1회부터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21년 1회까지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정리하였습니다. 정보처리 산업기사 실기는 바로 이전 회차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문제가 다음 회차에서 출제된 적이 없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2017년에서 개정된 후 올해 마지막 시험까지 시행되는 정보처리 산업기사 문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고리즘

2) 데이터베이스

3)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관리 용어

4) 전산 영어

 

필기 시험과 다르게 과락이 없어서 합격 기준점인 60점을 넘기면 합격입니다. 하지만 2017년 이전까지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두 과목만 다 맞아도 60점을 넘길 수 있도록 배점되었던 것과 달리 2017년에 개정된 이후로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과목이 각각 25점 내외 배점으로 바뀌어 나머지 두 과목에서도 점수를 얻어야만 합격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 각 과목마다 문제가 출제되는 유형과 최근 출제된 문제를 통하여 문제의 성향을 분석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순서도

순서도 문제 예시

알고리즘 과목 중 순서도 문제에서는 상단 이미지처럼 순서도가 주어지고 빈칸에 알맞은 답을 적습니다.

 

19년 1회 : 석차 변형

19년 2회 : 5에 가까운 수

19년 3회 : 이차원 배열 - 달팽이집

20년 1회 : 소인수분해

20년 2회 : 수열

20년 3회 : 이차원 배열 - 리본

20년 4회 : 77에 가까운 수

21년 1회 : 삽입 정렬

 

프로그래밍 언어

C언어 문제 유형
자바 문제 유형

알고리즘 과목 중 프로그래밍 언어 문제에서는 자바와 C언어 문제가 출제되며 언어별 기초 문제 혹은 알고리즘 문제가 출제됩니다. 상단 코드처럼 기초적인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알고리즘 구현 문제도 출제됩니다.

 

19년 1회 : 자바(1에서 5까지 더하기), C언어(구구단)

19년 2회 : 자바(2진수 변환), C언어(버블 정렬)

19년 3회 : 자바(2차원 배열), C언어(재귀 함수)

20년 1회 : 자바(연산), C언어(재귀 함수)

20년 2회 : 자바(int배열에 포함된 2의 총 개수), C언어(재귀 함수)

20년 3회 : 자바(퀵 정렬), C언어(피보나치 수열)

20년 4회 : 자바(연산 / 소수 구하기), C언어(덧셈, 뺄셈 출력 / 포인터)

21년 1회 : 자바(증감 연산), C언어(2차원 배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문제 유형

-- 부서별로 묶음
select deptNo, count(*) from emp group by deptNo;

-- 부서별로 묶고, 부서 인원이 4명 이상인 부서만 표시
select deptNo, count(*) from emp group by deptNo having count(*) > 4;

데이터베이스 과목은 데이터베이스의 이해와 사용법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데이터베이스의 이해 부분에서는 관계 대수식을 이용한 표현 방법이나 상단 이미지와 코드처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자료를 가져오기 위해 필요한 query문 작성 문제가 출제됩니다.

 

19년 1회 : 외부, 내부, 개념 스키마 이해 / UPDATE 쿼리문 이해

19년 2회 : 조인 / 관계 대수

19년 3회 : DML과 DDL 구별 / 빈칸 채우기(답 : 릴레이션, 도메인, AND, HAVING, SET) / DBA(데이터베이스 관리자)

20년 1회 : 빈칸 채우기(답 : 기본키, 외래키, 논리적, 물리적)

20년 2회 : 빈칸 채우기(답 : SET, WHERE, 차수, 카디널리티, 관계대수)

20년 3회 : 빈칸 채우기(답 : COMMIT, ROLLBACK)

20년 4회 : ERD, SELECT문 작성(지정된 속성의 출력값 중복 제거, 결과를 ORDER BY로 내림차순 정렬)

21년 1회 : 빈칸 채우기(카티션 프로덕트, SELECT, 세타, 자연, 조작)

 

용어 문제 예시

신기술 및 시스템 용어 문제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용어는 암기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기출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빈칸 채우기 혹은 단답형 문제로 출제됩니다.

 

19년 1회 : 무결성, XSS, DDoS, EPG, 펨토셀, MVNO, IPTV, URC

19년 2회 : 무결성, SQL Injection(SQL 주입 공격), CCL, RSS, 비트코인, 베이퍼웨어(증발품), 브로드 데이터

19년 3회 : PET, 허니팟, 딥페이크, GPU, Devops, 네트워크 슬라이싱

20년 1회 : IPv6, 에지, 비트코인, HDMI, VoIP, 미라캐스트

20년 2회 : WEP, 스니핑, 기가파이, ERP, 머신러닝, STTP, VHT

20년 3회 : DES, RPO, OTP, DDoS, 백도어

20년 4회 : 에지, 비트코인, HDMI, VoIP, 미라캐스트, 베타 테스트, 스마트 그리드

21년 1회 : DES, 해시, IPSec, OTP, CCL,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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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프로세스

업무 프로세스도 암기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기출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빈칸 채우기 혹은 단답형 문제로 출제됩니다. 종종 지문속답(지문 안에서 답을 찾는 문제)이 출제되기도 합니다.

 

19년 1회 : EAI, CRM, WBS, COCOMO

19년 2회 : SCM, RFID

19년 3회 : EAI, CRM, CPM

20년 1회 : B2B, C2C, 세금 계산서

20년 2회 : SCM, RFID

20년 3회 : 6시그마의 순서(정의 - 측정 - 분석 - 향상 - 관리)

20년 4회 : KMS, CKO, COP, SWOT

21년 1회 : 지문속답(답 : 수주, 출하지시, 입고, 입하, 물류센터)

 

전산 영어

전산영어 과목의 독해력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서 다들 포기하시는 과목인데 키워드를 찾아서 외우면 어느 정도 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AID에 대한 문제는 지문 속에 'umbrella'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19년 1회 : USB, ISP

19년 2회 : 상호 배제(답 : DEADLOCK, EXCLUSION, HOLD, PREEMPTION, CIRCULAR WAITING)

19년 3회 : kernel, shell, multi-tacking, C, Linux

20년 1회 : copyright, C, ROM, Fire Wall, compiler

20년 2회 : ISP, Domain Name, E-Mail, Modem, Telnet

20년 3회 : Linux, RAID

20년 4회 : SQL, DDL, SELECT, FROM, WHERE

21년 1회 : HTTP, FTP, URL, HTML, COOKIE

 

학습 자료

순서도는 첨부된 '정보처리기능사' 시험 알고리즘을 참고해 주세요.

출처 : 건시스템 정보처리학원

 

알고리즘.pdf
2.07MB

 

용어 정리 관련 게시글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신기술 및 시스템 관리 용어 : https://developer-rooney.tistory.com/111?category=482346

 

정보처리산업기사 신기술 및 시스템 관리 용어 정리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에서 신기술 용어 및 시스템 관리 부분에서 25점 내외로 배점되고, 기존 기출 문제와 더불어 새로운 문제 출제 가능성이 있는 과목으로 범위가 넓어서 만점을 맞기는 어렵

developer-rooney.tistory.com

업무 프로세스 용어 : https://developer-rooney.tistory.com/112?category=482346

 

정보처리산업기사 업무 프로세스 용어 정리

정보처리 산업기사 실기에서 업무 프로세스 영역은 15점 내외로 출제됩니다. 문제 유형에는 암기가 필요한 용어 문제와 주어진 지문 내에서 답을 찾는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은 업

developer-roone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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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의 과목별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JLPT 서울권역 홈페이지에 제시된 구체적인 시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 시 JLPT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위처럼 각 과목마다, 그리고 시험마다 다른 점수가 분배됩니다. 또한 JLPT는 각 레벨별 합격 기준 점수가 다르며 각 과목마다 과락이 존재하니 하단에 표를 참고해 주세요. 

 

레벨 합격 기준 점수 어휘 독해 청해
N1 100 19 19 19
N2 90 19 19 19
N3 95 19 19 19
N4 90 38 38 19
N5 80 38 38 19

N1의 경우 합격 기준인 100점을 넘겼어도 어휘, 독해, 청해 중 한 과목이라도 19점을 넘지 못하면 과락으로 불합격이 됩니다. 하지만 과락 기준 점수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과목별 공부를 충분히 하셨다면 과락이 나올 일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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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이후로 드디어 2년 만에 JLPT 시험 보고 왔습니다. 시험 후기 글이지만 N2 따기까지의 제 이야기를 담은, 서론이 더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2016년에 오사카에서 워홀로 1년 살고, 2018년에는 도쿄에서 교환 학생으로 1년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된 상태로 한자 외우기만 집중해서 공부했다 보니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이야기는 적어봐야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마지막에 조금 적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저는 JLPT 총 5번 신청했는데 2014년에는 군대 휴가를 못 맞춰서 결시하고, 2017년에는 워홀 준비하느라 바빠서 결시하고, 2019년에는 워홀도 하고 유학도 하고 왔으니 N1은 그냥 따겠지? 하는 생각에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봤다가 2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012년 이후로 계속 N3인 상태였는데 일본 취업 준비하면서 다시 JLPT 공부하기 시작했죠.

 

BJT 시험 성적표, 클릭하시면 BJT 관련 글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듯 작년 12월에 코로나로 JLPT 시험이 취소되면서 저는 JLPT 대신 BJT(비즈니스 일본어 능력시험)이랑 JPT 응시해서 각각 490점, 815점을 받았습니다. 이력서에 N3만 쓰기에는 일본어 실력이 너무 부족해 보이기도 했고 당시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는지 궁금하여 응시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BJT는 일본 고도 인재 포인트 제도에 따라 480점 이상 취득하면 고도 인재 비자 발급 시 점수 15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시험이라 실력 확인도 하면서 나름 인정받는 어학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생각에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지원 조건으로 제시하는 일본어 자격증이 JLPT N2 이상이어서 일본 가기 전에 꼭 따야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드디어 JLPT N2 응시하고 왔네요.

 

저는 대전 사람이라 항상 대전에 있는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4월에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 준비하느라 신청하는 걸 잊어서 청주에 있는 율량 중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N2라 13:10까지 착석하고 13:30부터 1교시 시험 진행되는데 1교시 문제는 14:30쯤에 다 풀고 시간이 남았네요.

 

청해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에 맞춰서 풀었고, 난이도가 어땠는가 궁금하실 텐데 되게 쉽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N1을 공부하다가 N2를 봤고, 일본 생활 경험이 있어 쉽게 나왔다고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제 주변에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 몇 명도 오늘 N2 응시하고 말하기로 되게 쉬웠던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작년에 부산과 일부 국가에서 시행되기는 했지만 코로나 상황에 제대로 실행된 첫 JLPT 시험이고, 오랜만이라 좀 쉽게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취소 전부터 꾸준히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90점 넘기셨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JLPT 공부 방법(여유가 있으면 회화 중심으로 공부하기)

저는 외국어 공부는 회화가 무조건 1순위라고 생각해서 2012년에 N3 취득할 때도 JLPT를 따로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일본 친구들이랑 회화를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 일본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당장 취업을 위해 자격증이 필요하셔서 JLPT를 취득하시는 분들께는 시간도 없는데 무슨 일본 친구들 사귀고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회화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 자체가 JLPT를 단기간에 따기에 당연히 무리가 있는 공부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저 같은 경우에 회화부터 공부한 이유는 '언어라는 게 쓰고 읽는 것보다 말하는 게 중요하지' 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2012년에 N3 취득할 때 저는 일본어 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한 상태였는데 다른 친구 하나는 N1 실력에도 회화는 거의 못하는 걸 보면서 JLPT가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JLPT 갖고 있는 사람 중에 회화 못하는 사람은 되게 많습니다. 반대로 회화를 잘하는 사람은 웬만하면 JLPT 공부 안 하고 N3 이상은 가볍게 땁니다. 예를 들어, 빈칸 정렬해서 답 찾는 문제의 경우, 회화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대충 맞춰서 답 넣어놓고 읽어보면 말이 이상한 게 느껴져서 잘 바꿉니다. 따라서 N2 이상 급부터는 회화가 가능한 사람이면 어휘력 즉, 한자 좀 많이 외우면 무난하게 땁니다.


결론은 회화 잘하면 JLPT 성적도 같이 올라가니 당장 급하게 자격증 취득 목적으로 응시하는 게 아니시라면 천천히 회화 공부를 병행하면서 시나공 같은 자습서로 한자나 문법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N1도 아니고 JPT도 만점 아니라 글이 신뢰가 안 되실 수 있지만 혹시 워킹 홀리데이나 일본 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 시험 보신 분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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